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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7 13:4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지역의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한방대추샴푸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유디아미네랄(대표 유재석·보은읍 강산리)은 생대추에 미네랄이온액(발명특허 195800호)을 흡착시켜 장기보존성과 SOD효과(황노화 효과)를 보존시키는 기술(특허출원 10-2009-0036275)을 이용해 가공한 대추에 상황버섯, 창포, 하수오, 인삼, 상백피, 양재근, 건강 등 15종의 한약재가 첨가된 한방대추샴푸인 대추애를 출시했다.

대추애는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을 토대로 두피에 미세한 자극을 줘 혈행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두피와 모발에 영양공급과 연화작용, 항균 등에 뛰어난 약리효과를 지닌 한약제를 엄선 사용했다.

이 제품은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고, 잦은 파마와 염색,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 탈모나 가늘어진 머릿결, 비듬, 가려움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미네랄이온액이 흡착된 대추는 향, 맛, 감촉 은 물론 항산화 성분이 변질되지 않고, 장기적 보존이 가능하다.

대추는 당단백질, 당류, 대추산 등 영양물질과 황산화작용이 강한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계통의 비타민 A·B·C와 칼슘, 칼륨, 인 등 무기물이 풍부하고, 공해로 인한 두피 및 모발 손상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상황버섯은 손상된 두피세포의 재생, 면역력을 활성화 시키고, 말린 생간인 건강은 두피를 미세하게 자극해 혈행, 영양공급,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양제근과 어성초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비듬균을 제거하거나 억제하고, 창포는 모발을 윤기있게 해준다.

유재석 대표는"샴푸에 포함된 생약성분의 각각의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추애는 다양한 식물성 정유성분과 계면활성제의 종합상승효과로 모공의 피지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효과적인 세정능력과 다양한 약리적 기능이 동시에 발휘되도록 최적의 조합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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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