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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 관광명소 '새 단장' 박차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추진
한글조형물 설치·사진촬영 장소 마련
도시상징광장 야간조명·그늘막 추가

  • 웹출고시간2024.04.10 15:14:20
  • 최종수정2024.04.10 15:14:20

최근 벚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명소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연서면 고복저수지 주변시설을 개선하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복자연공원은 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다. 특히 봄철 활짝 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한글조형물과 저수지주변 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사진촬영 장소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공원시설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소공원 9곳의 안내판도 보강된다. 저수지주변 수변관찰로(3.6㎞)에는 기존에 없었던 구간별 표지·방향 안내판이 설치된다.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

ⓒ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채택됐다.

세종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된 고복자연공원의 모습을 공개한다.

공원관리사업소는 고복자연공원 야생초화원과 수변생태소공원 두 곳에 관목과 초화류 약 3만 그루를 심었다.

또한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으로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을 진행 중이다.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 관찰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세종시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고복저수지 수생태계 자연학습관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고복자연공원의 새 단장을 통해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고복자연공원에 많은 시민이 찾아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이와 함께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과 그늘 막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도시상징광장은 미디어큐브, 음악·거울분수, 지하주차장(262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야간에 너무 어둡고 여름철에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최근 광장 화단에 황색 경관조명 56개와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갯빛 쌍둥이 그늘막 8개를 설치했다.

세종시는 '지역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편의 증진과 광장 명소화 △광장 활성화 동력마련 등 3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음악·거울분수를 주말 시범 운영하고 5월부터 평일까지 확장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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