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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혈압·당뇨병 영양 교실 운영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 웹출고시간2024.03.11 13:43:37
  • 최종수정2024.03.11 13:43:37

제천시 보건소 관계자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교실을 통해 다양한 밥상 차림을 알려주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3월부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2022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 주요 사망 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 질환이 5위 등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똑!똑!한 밥상 고혈압·당뇨 교육센터 영양 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 및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당뇨병 환자 및 당뇨 전 단계 대상자 프로그램,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다.

경로당 복지 매니저 대상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반기별로 3회씩 진행되며 고혈압 식사요법·저염식 조리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이 이뤄진다.

또 당뇨병 환자 및 당뇨 전 단계 대상자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3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당뇨병 교육 및 저염식 식사요법과 조리 실습, 당뇨병 환자 운동 수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4월에서 6월까지 주 1회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위생교육·영양성분 표기·저염식 조리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센터(641-3056)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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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