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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안과 진료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앞장'

신규 장비 도입으로 녹내장, 망막질환까지 진료
10년째 서울에서 단양을 오고 가는 안과 의사

  • 웹출고시간2024.03.05 14:05:01
  • 최종수정2024.03.05 14:05:01

10년째 서울에서 단양으로 오고 있는 김영훈 가톨릭대 의과대학 안과교수가 단양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의 '안과진료'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과 없는 단양에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안과 진료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4천472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2015년 4월부터 안과가 없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외지에서 안과전문의를 초청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돌보고 있다.

주민들이 길게 대기하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매주 화·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있어 향후 진료 횟수가 늘어날 계획이다.

안과 진료실 운영은 노인성 안질화과 만성질환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의 악화 방지 및 이차적인 진료 연계와 지속 치료를 유도해 주민의 안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청 의사는 햇수로 벌써 10년째 서울에서 단양으로 오고 있는 김영훈 의사(59·가톨릭대 의과대학 안과교수)다.

김 교수는 "안과 진료가 필요한 단양 주민들을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안과 진료실 운영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안과 진료를 위해 정밀 안압 측정기, 안저 촬영기, 굴절검사기 등 민간병원 부럽지 않은 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앞으로 녹내장, 망막질환을 진료할 수 있도록 신규 장비를 도입해 의료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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