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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04 15:46:34
  • 최종수정2024.03.04 15:46:34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새 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해마다 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 가량 통증을 동반한다.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이외 법정감염병 발생은 감소했으나, 2023년 청주시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수두는 422건, 유행성이하선염은 128건이 발생했다.

전년도보다 급증한 수치이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 3대 예방수칙은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 하기 △자주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발열, 발진, 이하선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등원 재개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수두 및 MMR 미접종 아동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며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을 하지 않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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