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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안전망 강화

배회 가능 인식표, 지문 등록 신청 독려

  • 웹출고시간2024.02.22 14:20:35
  • 최종수정2024.02.22 14:20:35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가 있어도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도시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실종 예방 서비스 운영으로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배회·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등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우선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만 60세 이상 실종 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하며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 지급을 통해 실종 시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옷 등에 부착하는 형태로, 누구든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옷에 부착된 인식표를 보고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하면 인식표에 기재된 정보(인식표 일련번호)로 환자를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면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확인해 귀가를 도울 수 있다.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얼굴,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찾아 실종자 발견 시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실종대응카드.

△치매 체크 앱 배회감지기 서비스

'치매 체크 앱'의 배회 감지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방문 없이 각 가정에서 치매 체크 앱 설치 후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와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안심센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치매 체크 앱은 대상자와 가족의 스마트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통해 설치 후 배회 감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 배회·실종 예방 사업으로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걱정 없는 치매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시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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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