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개원'

치매 노인 70명 입소 가능

  • 웹출고시간2024.01.23 13:10:24
  • 최종수정2024.01.23 13:10:24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지은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이 23일 개원했다.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이다.

이 요양원은 유원대학교 근처에 전체 면적 2천783.86㎡의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었다.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완공했다.

1층 주야간 보호시설에 40명의 노인이 입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고, 2~3층은 70명의 노인을 받을 수 있는 노인요양원으로 꾸몄다. 1인 6실, 2인 1실, 3인 6실, 4인 11실 등 모두 24실을 갖췄다.

각층에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특히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각종 전문 장비를 이용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물 옥상까지 승강기를 연장 운영해 옥상을 휴식과 산책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재단'이 오는 2028년까지 수탁 운영한다.

요양원 입소 대상은 의사 소견서에 치매로 적혀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를 한 장기 요양등급(2~5등급) 수급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가성 재단(043-745-3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 개원으로 지역 노인들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치매 노인들을 위한 전문 시설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