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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아토피피부염 보습제·의료비 지원

지긋지긋한 아토피피부염, 보건소와 함께 이겨내요

  • 웹출고시간2024.01.23 10:40:39
  • 최종수정2024.01.23 10:40:39

제천시보건소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L20)을 진단받은 제천시민에게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 청소년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갈 수 있어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균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피부염이다.

1인당 분기별 1회(연 4회) 클렌저, 로션, 크림으로 구성된 보습제가 지원된다.

의료비는 한약, 보조식품, 대체요법 비용을 제외한 치료비,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연 최대 15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질병코드 L20이 표기된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와 제천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본, 진료비, 약제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통장사본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육시설과 중학교 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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