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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 소득보장·안정적 경영지원

세종시 친환경 농산분야 171억 투입
안전농산물 생산 등 25개 사업 추진
'삼광벼'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 웹출고시간2024.01.14 14:59:58
  • 최종수정2024.01.14 14:59:58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해 농업인들의 소득보장과 '삼광벼'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예산 171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지원 사업은 △안전농산물생산 7억 원 △못자리상토 등 농자재·드론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보장 130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2억7천만 원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3억 원 △농기계 지원 2억3천만 원 등이다.

세종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360포대)에서 3㏊(480포)로 확대한다.

올해를 '싱싱세종 쌀' 소비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세종을 대표하는 쌀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삼광벼 재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밥맛 좋은 삼광쌀 구입을 늘리도록 차액을 지원하고, 기관·단체에서 각종 행사 때 기념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농기계지원 사업 평가기준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재해·농업재해) 가입 등 농정시책 참여도가 반영된다.

선량한 농업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수당 지급 기준도 완화된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안전한 지역먹거리 공급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Non-GMO 식재료를 지원, 공공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싱싱장터에 GAP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학교 등 공공급식에 세종산 우수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적정가 보상으로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구조를 개선해 지역먹거리 공급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작업대와 충전 운반차가 새로 지원된다.

청년농업인이 빈집 등 농촌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창업할 수도 있다. 청년들이 여유시간에 고령농·여성농 등의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단도 구성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등 농촌인력 공급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기본 3개월 이상 고용이 보장된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농업인은 필요한 기간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농 직불금은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오른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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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