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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07 14:00:53
  • 최종수정2024.01.07 14:00:53

진천군이 올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방문 건강관리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건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주민들을 위한 건강사업으로 △비만-FREE 생거진천 만들기 △AI·IoT 기반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치매 안심되게 두고 가유 △통증을 물리치는 요가 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만-FREE 생거진천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고도화 전략을 더해 진행한다.

학교와 기업체 같은 생활터 중심의 건강행태 개선을 강화하고 소외된 비만 취약계층 건강관리, 민관협력형 비만 예방 관리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지원을 강화한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가하고,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이상 지원 금액 상향,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50% 소득 기준 폐지,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 확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180% 소득 기준 폐지 등 기존사업의 혜택 문턱도 낮출 예정이다.

AI(인공지능)·IoT 기반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건강 취약계층에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한다.

개인별 건강위험 요인 분석, 건강 실천 과제 부여, 달성 시 성과급 제공,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건강위험 요인별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 혈당계) 제공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담당 간호사와 운동 관련 전문가,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일상의 건강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 안심되게 두고 가유'는 돌봄 취약계층인 고위험군 치매 홀로 어르신에게 유제품을 정기 배달하고 안부 확인도 병행한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1인 가구로 어르신들을 위한 두유 배달 사업은 현재 충북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며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치매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성장세에 걸맞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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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