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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소원면에 전달된 훈훈한 이웃사랑

LT소재㈜, 농가주부모임 등 온정의 손길 보내

  • 웹출고시간2023.12.28 11:01:02
  • 최종수정2023.12.28 11:01:02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위치한 LT소재㈜ 관계자들이 28일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화장지와 세탁세제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위치한 LT소재㈜는 28일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화장지와 세탁세제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직원들 월급에서 우수리 금액을 적립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화장지 100묶음(30롤)과 세탁세제 30상자는 대소원면새마을남녀협의회 협조로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주동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직원들이 성의를 모아 이웃에게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LT소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를 개발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대소원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소원면 농가주부모임은 대소원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대소원면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만든 가래떡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겼다.

신미영 회장은 "계속되는 한파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가래떡 등을 마련해주신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강추위를 이겨내며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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