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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빈대대응 대책반에 스팀기 1대도 없었다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웹출고시간2023.11.30 17:46:12
  • 최종수정2023.11.30 17:46:12

정재우 청주시의원이 3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빈대대응 대책반이 빈대를 퇴치할 수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재우 의원은 30일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청주시 빈대대응 대책반의 4개 보건소에는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빈대 관련 살충제 역시 확보하지 못했다"며 "추후 구비한다지만 너무 늦었을뿐더러 그 시점도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대 발생가구를 포함해 한번의 물리적인 방역 및 소독 없이 협조요청, 단순점검, 예방법 안내와 자료 전달로만 대응해왔다"며 "37명씩이나 구성된 빈대대응 대책반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빈대대응 대책반 조직 개편과 빈대 신고센터 구축, 실질적인 소독 활동을 비롯한 대응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송병호 청주시의원이 3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지역에선 이날까지 모두 3곳의 가정집에서 빈대가 확인됐다.

정 의원에 이어 복지교육위원회 송병호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의 도로는 큰 도로변은 완만하게 처리된 곳이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늘 다녀야하는 일반도로는 도로턱도 둘쑥날쑥, 폭도 좁고 경사가 완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이 목격된다"며 "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로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또는 새로운 도로를 설계할 때 위와 같이 보행약자들의 위험 요소 점검과 관리를 제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각 청주시의원이 3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환경위원회 홍성각 의원은 청주시 휴암동 소각장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예산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소각장 주변 해당 가구들은 올해 가구당 1천700만원 정도씩 총 22억이 넘는 돈을 받아 갔고 작년 기준으로 1천670만원 정도를 받아 갔는데 그 영수증을 보면 가관이다"라며 "TV를 1년 사이 두 번이나 사는 등 첨부된 영수증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확인절차를 거쳐서 지급돼야함에도 불구하고 돈부터 지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순철 청주시의원이 3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환경위원회 홍순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과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는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청주의 2030 세대가 본인들의 가정을 꾸리고 아이와 함께인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를 포함한 청주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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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