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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 강화

세종시 '새싹지킴이 병원' 모집
내달 8일까지 신청·접수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도 지정

  • 웹출고시간2023.11.26 13:23:59
  • 최종수정2023.11.26 13:23:59
[충북일보] 세종시가 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신속하게 검진, 치료,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에 나서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28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의원급 이상으로 필수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내와,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예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는 1개 이상 진료하는 의료기관도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일반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shimsung4kr@korea.kr)이나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와 별도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새로 지정해 아동학대의료지원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새싹지킴이병원 확대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새싹지킴이병원 공모에 의료기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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