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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세계 콘테스트 3위

54회 THE UNION 연차회의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 가족·사랑 주제로 한 작품

  • 웹출고시간2023.11.21 16:45:42
  • 최종수정2023.11.21 16:45:42

대한결핵협회가 발행한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

ⓒ 대한결핵협회
[충북일보] 대한결핵협회가 올해 발행한 크리스마스 씰이 세계 콘테스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발행한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가 지난 11월 14~18일 개최된 54회 THE UNION 연차회의(국제 항결핵·폐질환 연맹)의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에서 3위를 수상했다.

협회는 지난 3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영국의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대표 작품을 올해 씰 소재로 선정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 사랑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러스한 표현법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0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2021년 대영제국훈장 CBE 서훈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크리스마스 씰은 단순한 모금에 그치지 않고 결핵과 호흡기 감염병을 퇴치하고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고 강조하며 "씰 모금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결핵환자를 보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가 참가한 이번 연차회의는 '근거를 실무로 전환(Transforming Evidence into Practice)'을 주제로 진행됐다. 결핵 진단법 개발, 결핵 실험실 운영, 감염 관리, 예방적 결핵 치료 등 결핵의 검진, 검사, 치료,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소주제별 분과 토의가 이뤄졌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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