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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6일 수능 응시생 총력 지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 종합대책 마련
수험생 긴급 수송·시험장 관리

  • 웹출고시간2023.11.15 16:26:17
  • 최종수정2023.11.15 16:26:17
[충북일보] 세종시가 16일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소방본부,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이동, 보건안전 관리, 시험편의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은 기관별로 시험당일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마을버스 등을 활용해 수험생의 신속한 시험장 이동을 돕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에서 교통통행 집중관리와 불법 주정차 강력단속에 나서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대중교통의 차량진입과 주차를 금지한다.

수능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지역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의 출근시간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됐다.

시와 소방본부는 수험생 안전을 위해 15일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14개 시험장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에 임박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교육청은 신속히 시험장을 재배정하고, 해당 수험생에게 보건·응급 지원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 보건인력과 119 구급차도 대기하게 된다.

시는 수능시험 당일 비행소음, 공사소음, 생활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공사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능을 마친 후에는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수능 다음날인 17일과 23일에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수험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버스킹 공연'과 지노박이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17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연극 '주마등'이 상연되며, 18일 세종시문화재단 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수능 당일에는 청소년 일탈행위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성동과 도담동, 조치원읍 주요 번화가에서 청소년 보호·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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