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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지원인력 연수

색과 향기가 함께 전문성 강화 위해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11.15 16:26:23
  • 최종수정2023.11.15 16:26:23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지역 내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정도가 다양하고 개별적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온나누미 자원봉사자, 장애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사와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그림자처럼 밀착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부와 2부 연수로 나눠 1부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행동 지원 주제로 이뤄졌으며 2부 연수는 색과 향을 주제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1부 연수에서는 충주 혜성학교 교사 한아름 강사를 초빙해 △긍정적 행동지원 기본 원칙 △행동의 기능 이해 △문제행동 우선순위 △적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중재하기 위한 증거 기반의 이론과 현장 경험을 나눴다.

이어 2부 연수에서는 색과 향기로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는 시간으로 △좋은 향을 맡으면서 마음에 안정 찾기 △색연필로 칠하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보기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향수 만들기 등 이 시간만큼은 잠시 아이들 생각을 내려놓고 색과 향기로 선물과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인력 분들이 그림자처럼 애써주시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색과 향으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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