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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

전통시장 찾아가 무료 기억력(치매) 검사
치매공공후견 홍보 캠페인 시행

  • 웹출고시간2023.10.31 14:02:44
  • 최종수정2023.10.31 14:02:44

충주시에서 전통시장을 찾아가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사진은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생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시장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마련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무학시장 상인 175여 명 △11월 2일과 11월 3일 자유시장 상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홀몸 치매어르신의 경제적, 법적 권리를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조기발견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850-1791)로 전화해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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