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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일본 주요도시 교류협력 물꼬

최민호 시장 30일부터 5일간 방일
치바현 지사 면담·한일지사회의 참석
중입자가속기치료·양자컴퓨터 분야 공유

  • 웹출고시간2023.10.30 13:27:33
  • 최종수정2023.10.30 17:32:30

최민호(왼쪽 두번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일본 방문단이 30일 일본 치바현을 방문,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 등 치바현 관계자들과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을 의논한다.

또한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

최 시장은 방일 첫 일정으로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 면담한 뒤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서 세종시와 일본 치바현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분야 관련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 치료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센터 운영방식과 정부·지자체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민호(왼쪽) 세종시장이 30일 일본 치바현을 방문해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계획을 소개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고노카미 마코토 이화학연구소 이사장을 만나 일본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소 내 양자컴퓨터 센터를 둘러보며 양자산업 육성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화학연구소는 일본 유일의 자연과학 종합연구기관으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일본 최고의 연구소로 세계적 수준의 양자컴퓨터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일본 양자컴퓨터 개발 경험을 세종시가 계획하고 있는 퀀텀시티 세종 실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한다.

한일지사회의에는 야마나시, 시즈오카, 돗토리, 히로시마, 교토, 나가노, 후쿠오카 등 일본 11개 도시에서 참여한다.

세종시는 최 시장의 방일을 계기로 이들 도시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즈오카현 가와가타 헤이타 지사와 면담을 통해 정원 분야를 비롯한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일본 주요도시 지사와 단독 회동도 예정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치바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주요도시와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중입자가속기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일본 주요도시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방문단은 최민호 시장과 중입자가속기, 양자컴퓨터 시책 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호식 국제관계 대사와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이 동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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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