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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29 13:27:04
  • 최종수정2023.08.29 13:27:04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7일)을 맞아 공공기관, 산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지난해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혈압수치 인지율 및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5.1%, 29.2%로 충북의 68.0%, 36.0%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세대의 경우 53.2%, 17.7%로 전체 표준화율 65.1%, 29.2%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만성적인 혈압 상승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고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병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2030 세대 고혈압 환자의 증가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혈압은 조기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압 측정이 필요하지만 2030세대는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조기진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젊은 2030세대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거리 캠페인은 △9월 1일(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9월 4일(광혜원 행정복지센터) 진행된다.

3040직장인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림항공관리소, 동서식품, CJ제일제당 등 공공기관, 기업체를 방문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내달 8일에는 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충북 권역 심뇌혈관 질환 센터 김현재 교수를 초빙해 '어지러움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이 개인 혈압·혈당 수치에 관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 보건팀(043-539-7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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