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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호응

  • 웹출고시간2023.08.22 13:23:08
  • 최종수정2023.08.22 13:23:07

영동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서비스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삼도봉 생활권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가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민주지산(해발 1천242m)을 경계로 사는 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상촌·용화면의 32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교통 불편 해결 등을 위해 마을별로 찾아가서 보건의료 서비스는 물론 영화관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혈액검사,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진료, 영화 상영 등을 했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한 전문의료팀이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지난달까지 21차례에 걸쳐 2천636명을 진료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효과성이 큰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이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홍선숙 군 진료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골 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 건강 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의료 서비스의 질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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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