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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8 15:35:42
  • 최종수정2023.07.18 15:46:46

김범배

보은군산림조합 경영지도과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심화되고 있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 여름은 폭우가 계속되고 있으며 폭염의 빈도도 심해지고 있다.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폭우 피해와 사고 역시 증가 추세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설명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집 근처 하수구 주변에 쓰레기나 빗물받이 덮개 등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 줘야 한다. 하수구를 막으면 역류 위험이 높아 일대가 금방 침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운전하지 않는다. 최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사고'는 근처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다량의 강물이 유입 돼 생긴 사고다. 별다른 통제가 없어도 많은 비가 내리는 날에는 지하차도나 하상도로 등과 같이 침수의 위험이 있는 도로 운전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세 번째, TV·라디오·뉴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기상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홍수가 예상 될 경우 미리 전기 차단기를 꺼놓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 냉장고나 가스레인지 등 기본적인 가전 제품을 사용 할 수 없으니 폭우가 내리기 전 비상 식량을 구비해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폭우가 내리기 전이나 장마가 오기 전에는 항상 미리미리 날씨를 확인하며 상황을 살펴야 한다.

 네 번째, 비탈면 지역의 도로 통행을 삼간다. 비탈면은 산사태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기에 최대한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 내릴 때 많은 양의 흙과 돌이 한 번에 떨어져 주위를 잘 살피며 이동해야 한다.

 다섯 번째, 피난 가능한 대피소와 길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홍수로 인해 대피가 불가피 할 땐 속도가 생명이다. 미리 대피소가 어딘지 알아 놓고 가는 길 역시 숙지해 둬야 한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최근 산사태 등 장마철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다른 기관과 적극 협력해 풍수해 발생 시 주민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모두 예방에 최선을 다해 폭우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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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