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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29:54
  • 최종수정2023.06.06 13:29:54

유광욱 청주시의원이 기록문화도시 청주발전연구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가 지난 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주제로 초정행궁과 세종, 훈민정음 반포 고증 및 선진사례연구에 따른 청주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연구회는 유광욱 의원을 비롯하여 임은성, 이한국, 박근영, 신승호, 정영석, 정재우 의원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훈민정음 전문가 초청 강연,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및 의왕시 갈미한글공원 등 선진지 견학, 기록문화 관련 조례 제 ·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유광욱 의원은 "훈민정음은 과학적인 음운학 연구를 토대로 누구나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든 문자로,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문자"라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훈민정음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기록문화도시로서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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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