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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체험교육 인기

미니카 탑승 도로 체험, 교통표지판 맞추기 게임 등

  • 웹출고시간2023.05.30 10:39:05
  • 최종수정2023.05.30 10:39:05

중앙경찰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 중앙경찰학교에 교통안전을 놀이로 배우는 체험학습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는 중앙경찰학교 내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이 30일 기준 27개 단체 507명이 방문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경찰학교 내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장은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 내 2천525㎡의 부지에 실내·외교육장, 차도 횡단보도 등 도로시설과 표지판 등 교통안전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체험장에서는 4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1회씩 10~60명까지 예약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는 방법을 비롯해 교통안전표지판 교육 및 미니카를 직접 주행해 정지선 지키는 방법 등 체험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안전한 교통문화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장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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