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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이색 생태·환경교육

교내 텃논 조성 환경 교육 실시수

  • 웹출고시간2023.05.25 13:16:00
  • 최종수정2023.05.25 13:16:00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교내에서 모심기를 하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교내 텃논을 조성해 색다른 생태·환경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습지의 다원적 기능을 탐구하고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내에 작은 논을 조성,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습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벼의 한 살이'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논에 사는 생물들을 탐구했다.

이 학교 4-H청소년단체를 중심으로 도시농업 체험, 로컬푸드의 생산 및 유통 참여,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지구사랑·탄소중립 캠페인,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교내 생태학습 벨트 구축을 통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탄소중립·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지닌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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