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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어르신, 소백산 연화봉에 오르다

단양노인복지관 어르신들 국립공원 생태 프로그램 참여

  • 웹출고시간2023.04.30 14:19:40
  • 최종수정2023.04.30 14:19:39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으로 소백산 연화봉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70여 분을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의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2일, 19일, 21일, 24일 총 4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국립공원 알아보기와 에코백 채색하기, 천상의 화원 연화봉 탐방, 자연 해설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운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 올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코로나로 인해 줄었던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너무 설레 전날 미리 가방을 챙겨 두었다"는 어르신과 "단양에서 칠십 평생 사는 동안 한 번도 올라와 보지 못했던 소백산을 꼭 가고 싶은데 몸이 좋지 않아 혹시라도 못 가게 될까 봐 전날 진통제를 미리 맞았다"며 연신 고맙다는 어르신, "에코백 채색하며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신난다"는 어르신 등 참여 어르신들 모두 너무 행복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은 "걸어서 오른 연화봉은 아니었지만 정상에 올라 행복한 미소를 띠고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어르신들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5일 체결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단양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상호협력해 더욱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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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