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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내농협, 농업인 '전통 장 담그기' 지원

전 조합원에 탈수염 1만8천220㎏ 전달

  • 웹출고시간2023.03.12 14:54:20
  • 최종수정2023.03.12 14:54:20

조방형(앞줄 왼쪽 여섯 번째) 조합장이 지난 10일 청주시 강내지역 영농회장 등 조합원들에게 장담그기를 위한 탈수염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10일 영농자재판매장에서 명예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조합원 1천822명을 대상으로 10㎏ 탈수염(간수를 제거한 천일염) 한 상자 씩 총 1만8천220㎏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탈수염은 3천만 원 상당으로 일반 천일염을 완전 탈수시켜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각 조합원에게 지원된다. 영농회장 34명의 협조를 받아 각 마을 조합원에게 공급되며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보관도 용이하도록 박스 형태로 만들어 지원됐다.

조방형 조합장은 "예부터 농업인들은 설을 쇠고 이맘때쯤 장 담그기를 준비했다"며 "토속적인 방식의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을 지키고 장 담그는 법이 젊은 세대에도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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