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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 획득

  • 웹출고시간2023.02.21 10:58:14
  • 최종수정2023.02.21 10:58:14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가 광역과 기초를 포함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혁신평가는 지자체에 표창과 재정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혁신평가 항목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협업 추진 성과, 조직문화 혁신 등 총 10개로 나눠져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평가가 실시됐다.

증평군은 10개 항목 중 특히 협업 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총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군 단위 행정기관 82개 중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이재영 군수 취임 이후 공직사회 내 혁신역량 강화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세대공감 데이트, 명사 초정 특강 등을 추진한 결과 이번 조직문화 혁신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군정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으로 혁신추진단, 4C 혁신 마일리지, 백지장 맞들기 협업행정, 세대공감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혁신제도를 운영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같은 노력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도전.한국 포상 아이디어 지자체 시범사업'에서 화재 및 가스누출사고 인명피해 예방사업 과제가 채택돼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교부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에도 혁신으로 발전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군민중심의 증평, 더 강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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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