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향, 서울교향악축제서 극찬

8년만에 초청 받아… 2천여명 기립박수

  • 웹출고시간2009.04.14 20:3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립교향악단이 8년만에 서울교향악축제에 초대받은 데다 2천여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등 극찬을 받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한 '2009 서울교향악 축제'에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교향악 축제에서 청주시향은 라벨 라발스, 김솔봉 비올라 협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등으로 관객들의 귀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 모두가 열렬히 환호했고 연주회는 마침내 대성황을 이뤘다.

공연장 1, 2, 3층 객석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앵콜곡을 선사받기도 했다.

특히 지휘자 금노상·김성진 씨 등 유명 지휘자와 음악대학교수 20여명, 지역예술인 등이 자리해 지휘자와 연주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지난 2001년 이후 8년 동안 교향악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설움을 극복하고, 청주시향은 혼신의 힘을 다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청주권 음악동호회원들이 거의 참석하지 못한 채 서울 등 수도권 관람객들만으로도 콘서트홀 모든 객석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권병홍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8년만에 가진 서울교향악축제에서 보여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말 그대로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 교향악단의 발전을 위해 상임화율을 높이고, 단원들의 실력 향상에 매진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향악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 축제는 전국 교향악단과 우리나라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 및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연주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고·최대의 음악 축제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