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최강한파 물리치는 제설작업에 '구슬땀'

한파에 빙판길 방지 위한 제설작업 총력

충주시 지현동 직원이 눈을 치우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1.5㎝를 기록했으며, 최대 적설량은 노은면 1.6㎝,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다.

시는 서충주, 삼탄고개, 충주댐, 하늘나라 등 4개 구간에 제설 차량 7대를 조기 배치해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또 보행자의 통행이 잦고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언덕길 등의 경우 읍면동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오전 9시부터 동 지역에 제설 차량 13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 한파에 따른 빙판길 예방과 시민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눈이 예고돼 있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에 결빙 따른 보행과 통행에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