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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 어울림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교육 가족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 나눔

  • 웹출고시간2022.12.25 14:04:34
  • 최종수정2022.12.25 14:04:34

제천 백운중학교 '백운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백운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 백운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의 '백운 어울림 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백운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함께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7년 창단된 '백운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전교생(현재 42명)이 단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면민들을 위한 연주회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로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그동안 10여 차례 진행된 공연을 통해 행사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자리를 빛내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호감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음악 봉사활동이 제한받았지만 언제라도 코로나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끔 개인의 악기 연주 실력 향상과 감동의 하모니 연출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관객들에게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총 3부로 1부(가을, 영화, 뮤지컬 음악과의 만남-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버터플라이', '비엔나 피아노 학원'), 2부(겨울, 클레식 발레 음악과의 만남- 차이코프스키 호두까지 인형 중 '행진곡', ' 갈대 피리의 꿈), 3부(함께하는 음악-비바 라 비다 '인생이여 만세', Jingle Bell RocK 'from 나 홀로 집에 OST')로 구성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 함께 자리한 교육 가족들에게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펼쳐낸 하모니가 주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진한 감동을 선물 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내년 신입생을 포함하는 집중 캠프를 개최해 학교 구성원들 간 음악에 실린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친교를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음악이 지닌 매력을 한껏 체감하면서 음악적으로 좀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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