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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4 15:07:38
  • 최종수정2022.12.14 15:07:38

충주 앙성중 관계자들이 학생들이 직접 만든 효도지팡이를 앙성면 노인회에 기증하고 있다.

ⓒ 앙성중
[충북일보] 충주 앙성중학교는 앙성면 노인들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효도지팡이(명아주 청려장)를 앙성면 노인회에 14일 기증했다.

이학재 교사 주도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매년 5월에 파종하고 10월에 수확한 명아주를 학생드링 여러 과정을 거쳐 효도 지팡이를 제작했다.

김성환(3년) 학생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만든 효도 지팡이를 동네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노인회장은 "3년 동안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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