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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개국공신 배극렴·연사종·황희석 자취 서린 증평

배극렴-개국일등공신, 증평읍 송산리에 묘소
연사종-개국원종공신, 도안면 화성리에 묘소
황희석-개국이등공신, 증평읍 죽리에 사당

  • 웹출고시간2022.12.07 15:46:37
  • 최종수정2022.12.07 15:54:17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선개국공신 배극렴 묘소, 황희석 사당 양무공사, 연사종 묘소.

[충북일보]증평군에 조선 개국 공신 3명의 자취가 서려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조선이 개국한지 630년이 됐다며 증평 출신의 배극렴, 연사종, 황희석이 조선개국에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배극렴은 증평읍 송산리에 묘소(충북도기념물)가 있다.

경상도 성주 출신으로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참여하고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개국공신 1등에 이름을 올리고 성산백(星山伯)에 봉해졌다.

배극렴은 정1품 문하좌시중에 올랐으나, 조선이 개국한 1392년 그해 음력 11월26일(양력 12월10일) 별세했다.

조선 완문(完文·관아 증명서)에 따르면 그의 묘소가 있는 곳은 개국공신으로 받은 식읍(食邑·특별 보상)이다. 배극렴은 조정으로부터 청안현 근서면(지금의 증평군 일부) 일대를 하사받았다.

배극렴은 1325년(고려 충숙왕 12)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중에서는 동갑인 이성계와 같이 1335년(충숙왕 22) 출생했다고도 한다.

연사종은 함경도 함흥 출신으로 개국원종공신에 책봉됐다. 1422년(조선 세종 4) 곡산부원군이 됐다. 묘소(증평군 향토유적)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있었으나, 1991년 도시계획사업으로 도안면 화성리에 이장됐다.

도안면 도당리에 그를 모신 사당 정후사(靖厚祠·증평군 향토유적)가 있다. 곡산 연씨 중시조다.

황희석은 1330년을 전후해 함경도 영흥에서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그는 위화도회군의 주역이다. 그 공로로 개국원종공신에 책록됐다가 다시 개국공신 2등으로 올려졌다. 평해군(平海君)에 봉해졌다. 종2품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를 지냈다. 사후 우의정에 추증됐다.

증평읍 죽리 원평마을에 그를 모신 사당 양무공사(襄武公祠·증평군 향토유적)가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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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