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 마을 바른 먹거리 책임진다

식생활지도연구회 바른 먹거리 실천 교육 추진

충주 동량면 장선마을 주민들이 바른 먹거리 실천 교육에 참가해 김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식생활지도연구회는 2일 충주시 동량면 장선마을을 찾아 '바른 먹거리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진행한 교육은 강사가 직접 농촌 마을을 찾아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식생활지도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센터에서 육성·개발하고 있는 지역의 바른 먹거리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실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요리 실습에서 '충주에서 생산한 병풀을 활용한 병풀 김밥',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은 녹두단호박팥범벅' 등을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바른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교육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농촌 마을 곳곳을 찾아 바른 먹거리 실천으로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