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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중단속…충북서 20여명 검거

  • 웹출고시간2022.11.20 15:01:09
  • 최종수정2022.11.20 15:01:09
[충북일보] 경찰청이 올해 초부터 사이버 성폭력 집중단속을 벌여 전국적으로 1천600여명을 검거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20여명이 검거됐다.

2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사이버 성폭력 집중단속에서 충북에서는 24명이 검거됐고, 4명이 구속됐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 관련 불법성영상물 제작을 의뢰받아 허위영상물 450개를 제작·유포한 피의자도 포함됐다.

이번 집중단속에선 전국적으로 1천694명의 피의자가 검거(구속 99명)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아동 성 착취물이 43.8%(7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촬영물 32.2%(520건), 불법 성 영상물 21%(338건), 허위 영상물 3%(48건) 순이었다.

아동성착취물 범죄 피의자의 연령대는 10대와 20대가 각각 47.5%, 40%로 가장 많았다.

불법촬영물은 30대(32.4%)가 가장 많았고, 20대와 40대가 각각 23.9%로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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