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부감리교회, 교동 저소득층에 김장나눔

김장김치 300㎏ 기탁 어려운 30가구에 전달

제천동부감리교회 박선순 담임목사 등이 교동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동부감리교회가 교동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최근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총 20여 명의 성도가 직접 담근 김치 30박스(300㎏)를 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동에서 선정한 30가구에 직접 나눔까지 실시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배춧값도 비싸고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선순 담임목사는 "교동 저소득층 가구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동부감리교회는 이웃사랑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 등 뜻깊은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