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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신 조각가 김봉구씨, 미술신문에 소개

"원만함의 아름다움 추구"

  • 웹출고시간2009.03.26 18:3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봉구 作 '삶과 존재와 아름다움(110x25x70cm)'

청주 출신으로 한국 미술계 거장으로 꼽히는 조각가 김봉구(70)씨가 미술신문 기획특집으로 실렸다.

김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전체형태가 인체나 구체적인 생물의 형상은 아니지만 대체로 좌우대칭으로 돼 있고 수직으로 서 있거나 누워 있어서 생명체의 일반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3회 개인전에서는 '새로운 탄생'이라는 타이틀로 생명현상이라는 추상적인 명제를 시각화해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미술 작품의 표현에 있어 조형적인 측면을 볼 때 사람의 감성과 지성들을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것과 이를 변형해 풍자적으로 표현하려는 방식도 있으나, 나는 작품에서 가급적 모든 조형의 요소들을 원만하게 조화해 사람의 감각이나 감정에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김 작가는 서울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중국 대륙의 일류대학(남경대)에 사상 최초로 최고의 기념탑을 세운 인물로, 한국의 위상과 한국 조각가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기획특집에는 '삶과 존재의 아름다움(110×25×70cm)', '삶의 헌장Ⅱ(34×32×65cm)' 등의 작품과 중국 남경대에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문(25×25×40cm)'와 높이 16m 지름 20m의 기념 조형물 등이 소개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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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