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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9 13:39:49
  • 최종수정2022.07.19 13:39:49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지하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지하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 관정 개발과정에서 개발 실패나 사용이 종료된 이후 적절하게 되메움되지 않은 채 누락·방치된 관정을 말한다.

방치공은 관정 내 시설 부식 및 지표의 오염물질 노출 등으로 지하수원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왔다.

방치공을 통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지하수 정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도는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하수 오염이 예상되는 경우 원상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4천200만원을 투입해 도내 21개소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하며 해마다 사업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방치공 신고는 시군의 지하수 관련 부서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080-654-8080)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종식 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후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청정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해 방치공 원상복구를 위한 방치공 찾기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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