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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예술포럼 올 첫 회의… 주먹구구식 진행 '비난'

"문화선진도 실현의지 부족"

  • 웹출고시간2009.03.25 20:3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문화포럼 올해 첫 심포지엄에 전체 회원 수 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립된 충북문화예술포럼이 2009년 첫 심포지엄부터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5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충북문화예술포럼은 전체회원 180여명 중 절반도 못 미치는 50여명(36명 위임)이 참여해 문화선진도 실현의지가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날 회의는 당초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했으나 충북문화예술포럼 정관의 3장 14조(의결) '총회는 회원 과반수의 참석으로 성립되며 참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지적에 따라 회의 시작 20여분 후 정회됐다.

또 사무국장 선출 방식도 박수로 진행하는 등 구먹구구식으로 진행해 회원들 간 이견도 발생했다.

충북문화예술포럼 김영회 대표는 회의 진행이 원만하지 못하자 "첫 출발이니 매끄럽지 못한 진행도 이해해 달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한 예술인은 "회의날짜와 장소가 한차례 연기됐는데 그에 대한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고 오늘 회의도 다른 회원으로부터 전해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회의 시간대도 그렇고 직장에 나가있는 사람은 회의에 참석도 하지 말라는 얘기인지 충북도의 문화선진도 실현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식으로 회의를 진행해 간다면 문화선진도 충북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확실한 체계도 잡아놓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해 간다면 지역문화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태재(문화분과)·이재희(국제교류분과)·정규호(문화산업분야)·강병완(예술분과)씨가 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추천운영위원에는 정상용·김승환·김동연· 박종관씨가, 감사에는 김효동씨, 사무국장에는 김규원씨가 각각 선출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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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