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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공모전 시상식·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 웹출고시간2022.07.10 16:01:46
  • 최종수정2022.07.10 16:01:46

청주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11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저출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연합(UN)은 1989년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인구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국민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엔 공모전 수상자, 다자녀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공모전 시상식과 시민참여 인구의 날 영상 시청,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출생의 과정 전시와 임산부 체험, 자녀들에게 필요한 육아용품 프리마켓, 물놀이장, 엄마 아빠가 자녀에게 직접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가족티셔츠 만들기 등 자녀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해 청주 시민 모두가 뜻을 모으는데 취지를 뒀다.

저출생, 인구절벽, 인구구조 불균형 등 다양한 인구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극복해가자는 의미에서 리본 커팅식과 앞으로의 청주 미래인구가 활짝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산플래시몹이 진행됐다.

공모전 금상 수상자인 두가연(용성초 4년) 학생은 "가족들의 재미난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두 학생의 가족들은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서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청주시민이 다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고민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는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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