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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운동 옛 정수장, 다목적 체육관으로 탈바꿈

영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다목적체육관·수영장 갖춰
오는 15일까지 시범운영·18일 정식개장

  • 웹출고시간2022.07.06 17:00:21
  • 최종수정2022.07.06 17:00:21

이범석 청주시장과 정우택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6일 영운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영운국민체육센터가 6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충북도의원, 영운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운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됐다.

사용이 만료된 영운정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의 품에 돌려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체육센터는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25m 7레인)과 생존풀(길이 14m, 폭6m, 깊이 90㎝)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육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시범운영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1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낡고 오래된 정수장을 더 좋은 청주의 체육센터로 선보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영운동의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영운국민체육센터 외에도 2023년까지 808억 원을 투입해 가경, 복대, 산남, 오송, 오창 등 총 5개 지역에 추가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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