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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경찰, 쌍곡·화양계곡에 '여름파출소' 운영

민관경 협업 인력 58명 투입…피서지 안전사고·범죄, 무질서 행위 강력 단속

  • 웹출고시간2022.07.03 13:00:13
  • 최종수정2022.07.03 13:00:13

김동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괴산경찰서장이 여름파출소 운영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지역주민과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경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의 대표 피서지인 칠성면 쌍곡계곡과 청천면 화양동 계곡에 여름파출소를 설치해 이달 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

경찰은 피서지에서 범죄예방 활동과 여성상대 성범죄, 교통 불편, 주취자 소란 등 무질서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 기간 경찰 12명, 물놀이 안전요원 20명, 국립공원공단 청천분소 19명, 칠성분소 7명 등 58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군청, 소방,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비상연락체제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은 그동안 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전 현장점검과 3차례 실무자 회의를 열고 시설개선 및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을 도모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내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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