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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도시"

첫 업무지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 마련 주문
취임식 후 시출범 10주년 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22.07.03 13:02:29
  • 최종수정2022.07.03 13:02:29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공식임기에 들어갔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시출범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4기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취임식은 대통령, 행정안전부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 축하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순으로 30여 분간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세종시의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며 "세종특별자치시는 그 이름처럼세종대왕의 창조·개척·애국·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특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창조와 도전의 기회가 넘치는 도시가 되어야 하고, 그 원동력은 탄탄한 과학 기술력과 풍성한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창의와 개척의 정신을 통해세종의 젊은 맥박을 뛰게 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저는 세종을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복합되고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가세 기회의 땅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행정수도, 그 이상의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힘찬 여정을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 직후에는 출범 10주년 기념식 식전공연이 진행, 소프라노 김수정, 올스타즈 댄스팀, 김카렌이 무대에 올랐다,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탄생 10주년과 발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해 오후 1시부터 사전행사, 본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사전행사는 8개 지역 예술공연팀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시정홍보부스, 체험부스, 푸드트럭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취임식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본행사는 기념사, 축사 등을 거쳐 세종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최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천인의 메아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본행사 후에는 가수 설하윤, 박서진, 데이브레이크, 거미, 아이브 순으로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세종의 지난날과 미래를 주제로 700대의 드론이 만드는 화려한 불빛쇼가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충령탑 참배 후 오전 9시 청사에 첫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간부공무원 신고, 내빈 접견, 언론인과의 만남, 세종시교육감 취임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첫 업무지시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과 '상가활성화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은 도램마을 7·8단지 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료와 관련한 제도개선과 합리적인 지원방안 검토하라는 게 골자다.

도램마을 7·8단지는 세종시 건설로 생활터전이 편입돼 주거를 상실한 행복도시 예정지역 저소득 원주민 등에 대한 주거시설 지원 대책으로 건설한 영구임대아파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하지 않은 임차인은 재계약 시마다 임대료가 20∼100% 할증되면서 저소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

두 번째는 신도시 지역의 상가 공실 등 해결을 위한 상가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상가공실 해결 등 상권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도로안전시설의 합리적 개편 △전면공지 활용 개선 확대 △포켓주차장 조성 검토 등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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