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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8기 대장정 돌입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2030 음성시를 향한 포부 밝혀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

  • 웹출고시간2022.07.03 12:59:31
  • 최종수정2022.07.03 12:59:30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39대 군수 취임식에서 '음성군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일 음성체육관에서 39대 군수 취임식을 갖고 4년 간의 민선 8기 대장정에 들어갔다.

조 군수는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을 바탕으로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뼈대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투자유치 8조5천억 원 달성, 주택공급 2만8천세대, 예산규모 1조 원 돌입, 4읍 5면의 행정체계 개편 등을 목표로 고품격 정주환경을 조성해 음성군 대변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비전 완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인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중심 안전환경을 토대로 10대 전략, 100대 공약 실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군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공약사업 이행 과정 및 군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도 군민에게 직접 받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음성군 도시 브랜드 '상상대로 음성' 선포식도 진행됐다.

'상상대로'는 음성군민의 염원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소통·공감 도시, 역동적 성장도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취임식은 1천여명의 군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과 성악 앙상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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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