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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30 11:16:12
  • 최종수정2022.06.30 11:16:12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 주민이 지속가능한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이 지역은 옥천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곳이다. 최근 5년간 80명이 감소했다.

특히 청·장년층 부재로 인한 신생아와 취학아동 감소로 안남초등학교는 통폐합 대상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지역의 인구 상황은 절박한 상태다.

이에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이 뜻을 모으고,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서강진)가 주관해 '안남씨앗기금' 조성과 인구 늘리기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기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과 기부자가 일시 후원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안남면이장협의회(회장 제판권)에서 300만 원의 종잣돈을 쾌척했다.

'안남씨앗기금'은 7월 1일부터 출산축하금, 유치원 입학축하금, 초등학교 입학·졸업 축하금, 귀농인의 집 운영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군에서도 안남면의 인구를 늘리기에 힘을 보탠다. 군은 연주리 일원에 임대주택 10가구와 각종 생활 기반 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서강진 위원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인구 늘리기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기금 모금에 면민뿐 아니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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