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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齒)까지도 튼튼하게'…옥천군, 노인 구강건강 '해결'

  • 웹출고시간2022.06.30 11:18:48
  • 최종수정2022.06.30 11:18:55

옥천군보건소 관계자(오른쪽)가 30일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구강건강 실태조사와 집중관리를 통해 지역별 구강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의 맞춤형 구강 실태조사인'그 이(齒)까지도 튼튼하게'를 3년(2020~2022년) 계획으로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3년간 동부권역(청성·청산면), 북부권역(안남·안내·군북면), 남부권역(동이·이원·군서면)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상은 군내 65세 이상 노인 2천867명이다.

군 보건소는 남부권역 사후 실태조사 결과를 3개 권역별로 비교 분석해 통합건강증진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주민주도형 칫솔질 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2년간 실시한 실태조사와 교육을 통해 개인별 칫솔질 실천율 등 건강생활 습관은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지난 2020년 동부권역 경로당 64곳(792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점심 식사 뒤 칫솔질 실천율은 연초 사전 조사 대비 연말 사후 조사에서 29.3%p 증가했다. 지난해 시행한 북부권역 경로당 70곳(1천14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11.7%p 늘었다.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동부권역 97.9%p, 북부권역 87.6%p로 높았다.

육혜수 군 건강관리과장은"건강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실태조사를 통해 구강건강을 파악,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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