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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9 20:05:39
  • 최종수정2022.06.29 20:05:39

교통 정체 발생한 청주 무심동로

밤새 내린 장맛비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전면 통제된 29일 무심동로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017년 484건 △2018년 623건 △2019년 553건 △2020년 652건△2021년 490건 총 2천802건이다.

연평균 빗길 교통사고는 560건으로 평균 치사율은 2.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총 4만4천812건) 평균 치사율 2.2%보다 0.6% 높았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이유로 빗길 과속 운전시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얇은 수막이 발생해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핸들 조작이 어렵게 돼 차량이 차도 밖으로 이탈하거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2천156건(76.9%)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측면 충돌 사고가 905건(32.3%)으로 많다.

비오는 날 사이드 미러의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다.

차대사람 사고는 435건(15.5%)으로 나타났다.

권순영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사고조사연구원은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전후방 시야 확보가 어렵고 도로표면에 얇은 수막이 생기게 돼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며 "주행속도가 높을수록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접지력에 문제가 생겨 핸들조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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