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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 310만명 전망

내달 베트남·몽골行 국제선 재개
코로나로 중단된 후 2년 5개월 만
충북도, 검역시설 점검 등 준비

  • 웹출고시간2022.06.27 17:24:22
  • 최종수정2022.06.27 17:24:22
[충북일보]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연간 31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7일 충북도는 "여객기 1편당 평균 탑승률이 95% 이상으로 주말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도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도가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130만4천602명(운항편수 7천78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4천813명(6천446편) 보다 39.6%인 36만9천789명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연일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310만여 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도는 예측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베트남과 몽골행 전세기 운항이 예정돼 있어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간 전세기는 7월 22일부터, 청주~베트남 달랏·나트랑 간 전세기는 7월 26일부터 운항된다.

예정대로 전세기가 운항되면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후 2년 5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셈이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국내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최대치(262만8천257명)를 달성했다.

도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청주시, 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충북선 철도와 공항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도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를 방문해 국제선 조기 재개를 위한 항공사별 국제선 재개 여건·향후계 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항공사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국제선 회복을 위해 국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의 경우 최대 5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운항이 중단된 국제선을 재개할 경우 노선당 1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 시 신규노선 홍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노선당 1억씩 3개 노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국제 정기 노선을 취항할 경우 노선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이설호 도 관광항공과장은 "2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공사, 청주세관 등과 함께 오늘 청주공항 출입국 심사장 및 검역시설 설치 현황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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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