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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읍 구시가지 관광 자원화 박차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활력 가득한 젊음의 거리 조성

  • 웹출고시간2022.06.27 14:13:09
  • 최종수정2022.06.27 14:14:05

단양군이 단양읍 구시가지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예상도.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읍 구시가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 자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담당자, 지역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까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단양읍 도전리∼별곡리 구간에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경관개선을 위한 조경과 보도 포장을 실시한다.
ⓒ 단양군
사업 대상지인 별곡리 일원은 음식점이 다수 입지 한 곳으로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 인프라가 인접해 있음에도 노후된 시설물과 환경으로 인해 방문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해당 구역에 다채로운 벽화와 야경시설, 화단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력 가득한 젊음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뒤죽박죽 엉킨 전선들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땅속에 매설하는 별곡리 지중화 사업과 연계 추진돼 주민들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과 한국전력, 통신사 등이 함께 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별곡리 지중화 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단양군
군은 이번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 방향을 조정·결정하고 다음 달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방침으로 지중화 사업 준공과 동시에 공사 착공에 돌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단양 도심을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단양 관광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5년간 42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75억, 기금 15억, LH충북지역본부 80억)이 투입되는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단양읍 일원 27만2천199㎡ 면적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와 문화관광형 거점시설인 '다누리 리버뷰 플랫폼 건립' 등 다채로운 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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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