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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 직능단체 '이웃과 함께하는 오창읍' 만들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가구에 밑반찬 나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재활용품 모으기… 수익금으로 온정 나눔

  • 웹출고시간2022.06.26 15:14:08
  • 최종수정2022.06.26 15:14:08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이 지난 23일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직능단체가 '이웃과 함께하는 오창읍'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순)는 지난 24일 식사가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2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도부터 반찬나눔을 시작하여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매달 2회 진행된다. 오창교회 교인들이 밑반찬 조리 봉사활동을 도맡고 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박병순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찬을 만드는 데 애써주신 오창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밑반찬이 하절기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엔 오창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2천㎏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환경과 이웃을 지키는 '1석2조' 활동을 했다.

오창읍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종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진환) 등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창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했다.

'3R 자원모으기' 운동은 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을 통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의 절약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폐지 1천㎏, 폐농약병 1천240㎏을 수집했다.

수집된 재활용품을 처분한 수익금은 겨울철 불우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종무 오창읍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3R 자원모으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오창교회, 이웃과 환경을 위하는 마음으로 땀 흘려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회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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