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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6 13:07:39
  • 최종수정2022.06.26 13:07:39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환경사랑 명지 장터'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4일 강당에서 '환경사랑 명지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유아 장난감, 도서, 작아진 의류와 신발 등을 모아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한 유아는 "저는 잘 때 켜고 잘 수 있는 거북이 모양 등을 샀는데 이제 밤에 무섭지 않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사고 싶은 물건이 정말 많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유아들은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해보는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길수 원장은 "명지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눠 쓰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고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며 지구를 살리는 환경 지킴이로 자라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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